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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사가 담긴 궁궐

by 지역 지방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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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은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궁궐로 대한민국의 사적 제12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본래 이름은 경운궁으로 임진왜란 이후 선조가 환궁하여 행궁으로 사용되다가 광해군 때 정식 궁궐로 승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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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picabay.com

 

덕수궁의 역사는 조선 초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덕수궁의 자리는 원래 월산대군의 집이 있던 곳으로,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주로 피난 갔던 선조가 돌아와 임시 거처로 사용하면서 궁궐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광해군이 이곳에서 즉위하면서 경운궁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광해군은 1611년(광해군 3년)에 창덕궁을 완공하고 경운궁을 떠나면서 경운궁을 별궁으로 삼았습니다. 이후 경운궁은 19세기말까지 별다른 변화 없이 유지되었습니다.

 

1897년(광무 1년) 고종은 경운궁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본격적으로 궁궐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경운궁은 고종의 재위 기간 동안 정치적 중심지 역할을 하였으며, 1905년(광무 9년)에는 을사늑약이 체결되는 등 역사적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1907년(광무 11년) 고종은 일제의 강요에 의해 순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덕수궁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덕수궁이라는 이름이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덕수궁은 전통적인 한식 목조건축과 서양식 석조건축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궁궐로, 조선시대와 대한제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중화전은 덕수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이나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한 국가적 행사가 열리던 곳입니다. 석어당은 덕수궁 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선조가 임진왜란 후 환도하여 머물던 곳이자 광해군이 인목왕후를 유폐시켰던 곳입니다.

 

 

석조전은 서양식 건축물로 고종의 침전 및 외교사절 접견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준명당은 고종이 업무를 보던 편전으로 덕혜옹주가 태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즉조당은 선조가 임진왜란 후 환도하여 임시 거처로 사용하던 곳으로 광해군과 인조가 즉위식을 올린 곳입니다.

 

 

덕수궁은 서울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주변에는 서울시립미술관, 정동극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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