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의 효율적인 작동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난방배관 내의 공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보일러의 공급배관과 환수배관에서 에어를 빼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에어를 빼기 전에 보일러를 작동시켜야 합니다. 설정 온도를 현재 온도보다 높게 조정하여 보일러가 가동되도록 합니다. 이 과정은 난방수가 순환되도록 하여 공기가 배관 내에서 효과적으로 제거될 수 있게 합니다. 보일러가 꺼져 있으면 난방수가 흐르지 않아 공기를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두 번째로, 난방 공급 쪽 분배기 밸브 중 하나만 열고 나머지는 잠가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압력이 유지되어 공기가 더 쉽게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이후 난방 환수 위쪽에 있는 공기 빼기 밸브에 투명 호스를 연결합니다. 이 호스는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배수할 수 있도록 설치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공기 빼기 밸브를 반 정도 열어 물방울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약 10~20분 동안 기다립니다. 이때 '치지직' 소리가 나면 공기가 빠져나오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물방울이 나오기 시작하면 밸브를 잠궈야 합니다.
네 번째로, 동일한 방식으로 각 방의 분배기에서 에어 빼기 작업을 반복해야 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배관도 모두 공기 빼기를 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모든 방에서 작업이 완료되면, 마지막으로 모든 분배기를 열고 10~20분 정도 난방 순환을 해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난방 상태를 점검하여 문제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보일러의 효율성을 높이고 방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일러의 공급배관과 환수배관에서 에어를 빼는 작업은 보일러를 켜고 난방수를 순환시켜야만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난방 시스템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