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8일 밤, 북한은 전국에 200여 개의 오물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이번 행위는 단순한 대남전단 살포가 아닌 오물과 쓰레기를 담은 풍선을 날려 보낸 것으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반인륜적이고 저급한 행위입니다.
오물 풍선의 구체적 내용
풍선에는 오물과 각종 쓰레기가 담긴 비닐봉지가 매달려 있었고, 일정 시간 후 터지도록 타이머와 기폭장치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전단 살포가 아닌 의도적인 오염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러한 행위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반인륜적이고 저급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2016년 이후 최대 규모
2016년에도 북한이 대남전단과 함께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날려 보내 차량과 주택 피해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오물 풍선 살포는 2016년 이후 8년 만에 대규모로 이뤄진 대남전단 살포 행위로, 그 규모와 위험성이 매우 큽니다.
군 당국의 대응
군 당국은 화생방대응팀과 폭발물처리반을 투입해 오물 풍선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난문자를 통해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오물 풍선에 기생충, 프리온, 바이러스 등 생화학무기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도 제기하며 함부로 접촉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북한의 궤변
북한은 이번 행위를 "한국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인민의 표현의 자유"라며 정당화하려 했지만, 이는 국제법 위반이자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일 뿐입니다.
북한의 이번 오물 풍선 살포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자 반인륜적 행위로, 우리 정부와 국민 모두가 단호히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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